봉숙이따라 다음에 나의문화유산답사 카페에 가입하고 두번째로 참여한 답사~~
대구 팔공산 자락의 사찰을 몇군데 갔다 왔음 ㅋㅋㅋ사찰 답사간다니까 엄마가 더 좋아라 하시네 ㅋㅋㅋ 절에 가면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옆문으로 들어가고 들어가서 꼭 삼배를 하라고 했는뎅~~
아직은 절하는게 어색한지라 결국 절한번도 못하고 맘으로만 기도드리고 왔네^^
이런 나의 소심함이란???
26일 오전에 동래지하철역에서 7시 50분에 작은책방님이랑 내랑 지제이 그리고 치치~~
아직두 이렇게 닉을 부르는게 어색한건 왜일까요??
얼마쯤가다가 작은책방님 나이물어보고 바로 교통정리해버리고 언니라는 호칭으로
난 이렇게 언니나 이름이 훨씬 더 좋다 ㅋㅋㅋ
약간은 천천히 가서 도착하니까 9시 30분쯤 되었나 파계사 주차장에 프라나님 레타님
여름장마님 있고 뒤이어 꿈꾸는 백조님~~
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파계사~~
파계사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본 파계사 진동루~~
문화재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~~
그분 문화재 설명하시는일을 2년정도 하셨다는뎅~~ 우리가 넘 똑똑해 보였나 ㅋㅋ
괜시리 주눅이 들어서 설명이 왔다갔다 하시네~~ 그래두 짧은설명을 듣고 파계사 둘러보고 탑도 보고 석가탄신일이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등이 이쁘고 화려하게 달려있네요~~ 이쁘죠~~
파계사 둘러보고 동화사에 갔는데요 ㅋㅋㅋ 프라나님 빽이 넘 좋아서리 스님들이 수도를 하는
금당선원이라는곳에 들어가볼수 있었거든요
일반인들에게는 공개를 안하는뎅 특별히 우리한테만~~
이렇게 특별히 우리한테만이란게 붙으니까 괜시레 기분도 좋아지고~
금당선원 넘 조용하고 다니는 사람도 당연히 없었죠 ㅋㅋㅋ 스님말고는 간간히 스님이 지나가시고
우리 모두 열심히 둘러보고~~
풍경소리도 너무 좋고 단청도 너무 이쁘고~~ 예전엔 단청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뎅~~
나이가 들면서 잊어버리는것들을 하나씩 되새기는 계기도 되고 좋구만요ㅎㅎㅎ
한 삼십여분을 둘러보구 답사고수분이 설명하는거 열심히 듣고~~
들어도 그다지 오래가지 않는 기억들이 아쉽긴 하네요 ㅋㅋ 그래두 열심히 들어두면
나중에 생각이 나겠지 하면서 그래두 열심히 들어주는 센수!!!
그리고 2007년 5월25일 개관한 "대구방짜유기박물관"에 갔는데요
첨단IT 와 접목되어 관람하는이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짜유기에 대해서도 느낄수 있고
나아가 발전된 우리나라 IT기술도 살짝 엿볼수 있는 좋은 박물관이네요~~
애들에게 흥미를 유발할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으로 게임도 만들어져 있고 방짜유기란 무엇인가
상영실은 사람이 들어가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동영상을 틀어주고
전자 방명록도 있고~~ 암튼 그곳 소장님 정말이지 스피디한 설명과 중간중간에 웃기는소리도
섞어서 지루할틈이 없이 설명해주시고~~ 음악치료실(?)박물관밖에 여러종류의 징을 걸어놓고 쳐볼수 있도록 해놨는뎅 거기서 모두들 사진 한짱씩 남길려구 징채들고 한컷트씩~
근데 사진에 소리도 들어가는지 너무 리얼하게 징을 치는모습이 사뭇 열정적으로 보여서 좋았습니다.
아침부터 부지런히 둘러봤습니다 거의 2시쯤에 점심을 먹었네요
근데 대구엔 순두부집이 많이 있네요^^ 순두부 먹으면 비지를 준다더라는 책방언니말에 치치님 울엄마 비지 좋아하시는뎅 나두 그럼 한봉지 얻어가야쥐하고 순두부 먹고 나왔는데요 ㅋㅋㅋ
웬걸 이집은 순두부를 그냥 국그릇같은고에 주네요
육해공이 다 들어있는 정체애매한 순두부... 소고기인지 진짜 질겨서 씹히지도 않고
요런것도 여행지에서 느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는뎅
어라 이집은 비지 안주네 ㅋㅋㅋ
점심먹고 약간의 담소를 나누고 또 답사출발~~
북지장사에 갔나??? 하루 코스인데도 갔다오니까 생각이 가물가물ㅋㅋㅋ
그러니까 이렇게라도 생각날때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읽어보면서 옛추억에 잠길때가 있겠거니 하고
생각나는데로 또 써봅니다~~
부인사에 갔는데요~~ 지금 한창 불사중이네요 목재로 기둥만 올려져서 있구요 곳곳에 공사중~~
둘러보구 마지막으로 염색박물관에 갔는데 에공~~ 오늘은 개관을 안하는날이네요
아까 간다고 했을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쪼금 아쉬웠습니다 ㅋㅋㅋ
나중에라두 한번 갈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남겨두는것도 좋을듯하여~~
염색박물관을 뒤로하고 마지막코스로 발촘촘님 실은 나도 첨 듣는 닉이였지만
이번에 대구 모처에 파이전문점을 냈다고 하여 회원들이 모두 대박나라는 뜻으로다가
빈손으로가서 모두들 파이 하나씩 사고 이야기도 좀 나누고~~
은행나무라는 집에서 오리해물찜이랑 오리훈제시켜서 어떻게 하면 나문답 경상경북지역을
살릴수 있는지 아주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~~
앞으로 더 나은 나문답 경상경북지역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도 하고 좋은사람들과
이렇게 좋은곳에 다니면서 역사공부도 하고 맨날 맨날 그렇게 살면 안되남!!!
가끔 여유가 있을땐 동참해야겠습니다~~
넘 오랫동안 부산안에서만 놀아서리 ㅋㅋㅋ이젠 좀 떠나야겠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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